Home » ISMS 인증심사원 – 1

ISMS 인증심사원 – 1

잡담 …

왜 글을 쓰는가?

자의 반 타의 반 ISMS 인증심사원 자격 필기 시험을 응시했다. 아직 교재를 뭘 해야 할지 무엇이 나올지 자세히 보지도 못한채, 시험이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되고 보니 마음이 다급해진다.
그래도 예전에 정보보안기사 시험 봤던 내용이랑 많이 차이가 나지 않을까? 라는 위안을 삼으며 시험 출제 가이드를 쭉 훑어 보았다. 별건 아닌 듯 싶은데 분량이 많아서 빨리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았다. 그런데 이건 소설 책 읽듯이 보면 나중에 정작 필요할 때 다시 찾아봐야 하는 수고로움과 더불어 시간이 지난 후에는 완전히 머리 속에서 잊혀질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었다. 이제는 이런 반복적인 후회에서 탈피하고 싶은 생각에 글을 남겨 기록해 두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? 라는 생각으로 달갑지는 않지만 글을 쓰게 되었다.

정말 쓸 데 없는 자격증이 되지나 않을까?

자격증을 딴 것만 꽤 된다. 하지만 절대 유용하다고는 말 할 수 없는 비애가 있다. 활용을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이유이지만, 목적의식이 없이 딴 것이 대부분이라서 그런 측면이 많은 것 같다. 목적이란 것이 심사숙고한 뒤에 여러가지 이해타산을 재보고 이리저리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판단해 보고 최종적으로 붙여지는 이름표가 아닌가? 그 이름표는 허울에 불과하지만, 때로는 끝까지 실행에 옮기고 일을 완수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. 그러한 이유로 나도 그러한 목적을 하나 붙여보기로 한다.
표면적으로는 자격증 하나 더 추가하는 것 뿐이겠지만, 내가 발을 담그고 있는 업계에 보탬이 되지나 않을까 싶은 작으나마 핑계거리를 찾아보게 된다. 쓸 데 없지 않은 자격증이 되지 않기 위해 자료를 좀 더 남기는 작업을 해 두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싶다.